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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 이름위치 액수

서치투서치 2024. 1. 11. 13:15

어릴 때는 결혼식에 참석해도 축의금을 주지 않아도 되지만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결혼식에 참석할 때 축의금을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경조사에 참석할 때 특정 금액으로 성의를 표현해야 한다는 것은 알겠지만 처음에는 얼마를 줘야하고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를 모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 관련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축의금 봉투 및 액수 (사전준비)

 

결혼식에 참석할 때 축의금 봉투를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는 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형식에 따라 작성하는 것도 좋지만 결국 중요한 건 형식보다 마음을 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봉투를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고 해도 결혼식장 안에는 축의금 봉투가 비치되어 있는 곳이 대부분이니까 마음 놓고 참석하셔도 됩니다.

 

 

축의금 봉투를 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금액에 대한 고민도 많을 것 같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따로 정해진 기준이 없습니다. 결국은 자신의 성의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죠. 최근에 한 커뮤니티에서 읽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던 신부가 결혼을 하면서 동료 선생님이 축하에 찾아와서 정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결혼식이 끝나고 축의금을 확인해보니 둘이 와서 3만원을 내고 간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요즘 결혼식장의 식대가 3만원을 훌쩍 넘어가는데 호텔이면 10만원을 넘기는 경우도 많죠. 축의금은 마음을 전하는 것이지만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축의금은 일반적으로 홀수로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3만원 5만원 7만원 10만원 등 홀수로 주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10만원 이상이면 10만원 20만원 50만원처럼 짝수로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홀수로 주지 않아도 상관없으며 중요한 건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성의라고 생각합니다.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 - 앞면

 

축결혼/축화혼/출성전/출성혼/하의 이렇게 5가지로 표기를 하는데 보통 봉투 중앙에 "축결혼"을 세로로 작성을 합니다.신랑측에는 축결혼, 신부측에는 축화혼으로 표기하는 관습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신랑신부를 가리지 않고 축결혼으로 작성하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예의에 어긋나지 않으니 축결혼만 기억하면 됩니다. 한자로 작성하는 것이 전통적이었지만, 현재는 한자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축결혼을 한글로 작성해도 충분합니다.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 - 뒷면

 

축의금 봉투의 뒷면에는 주는 사람 또는 축의금을 내는 사람의 정보를 적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소속명과 이름을 함께 기재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 동료라면 회사명과 직함, 이름을 함께 작성하고 동아리나 모임에서 알게된 지인이라면 동아리명이나 모임명을 쓰고 이름을 적습니다. 친구의 경우 소속이 딱히 없다면 이름만 적어도 충분합니다. 즉 축의금을 보내는 사람을 정확하게 명시하면 됩니다.

 

 

축의금 봉투 내지 작성법

 

축의금 내지를 작성하는 일은 많지 않지만, 관계나 정확한 금액을 전달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내지는 오른쪽부터 축결혼/금액/날짜/보내는이/받는이를 순서대로 세로로 작성하여 동봉하면 됩니다. 한자로 작성할 수도 있고 한글로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한자로 작성할 때는 금액을 나타내는 부분은 획수가 많은 한자를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일(一)이 아닌 壹(일)과 같이 복잡한 한자를 사용해야 합니다.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한자로 작성할 필요는 없고 한글로 작성해도 충분합니다.